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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투표하고…' 강원 스키장 북적

'일찍 투표하고…' 강원 스키장 북적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19일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인파로 이른 아침부터 북적거렸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도내 9개 스키장에는 스키어와 스노보더 2만 8천여 명이 찾아 설원을 누볐다.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 7천여 명이 입장한 것을 비롯해 정선 하이원 리조트 6천여 명, 평창 보광 휘닉스 파크와 횡성 성우리조트 각각 4천여 명, 평창 용평스키장 3천여 명, 원주 오크밸리 2천900여 명 등이 몰렸다.

지난 주말 도내에 스키어 5만여 명이 몰린 것과 비교하면 절반을 조금 넘는 숫자지만, 평일보다는 스키장별로 100~300%나 늘었다.

평창 용평스키장을 방문한 대학원생 윤모(28·여·서울)씨는 "올해는 꼭 투표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아침 7시쯤 투표하고 인증샷도 올리고 왔다"면서 "생각보다 스키장에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객실 투숙률은 홍천 대명비발디파크가 숙박시설 3개 동 914실 만실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스키장이 평일보다 20% 이상 늘어난 70~80%의 투숙률을 기록했다.

비발디파크 객실영업팀 관계자는 "예약률도 높았고, 전날(18일) 퇴근 후에 바로 오신 분들이 많아 주말 휴일 수준의 투숙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오후 3시 현재 강원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59.3%)을 다소 웃도는 61.4%를 기록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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