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압해읍 효지도 주민 10명이 작은 어선을 타고 나와 집단 투표를 했다.
주민들은 19일 오전 8시 20분께 효지도 선착장에서 어선을 타고 투표소가 설치된 압해읍 큰 섬으로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장 박진우(72)씨는 "주민 대부분이 나이가 많고 배를 타고 투표소까지 가야 하는 등의 교통 불편 때문에 모두 한꺼번에 이동해 투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효지도 주민 41명 가운데 유권자는 35명이다.
압해읍 가란도 주민 60여 명도 어선 대신 최근 설치된 목교로 걸어나와 선관위가 준비한 차를 타고 압해동초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귀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신안=연합뉴스)
신안 섬 주민, 어선 타고 집단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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