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22일 동안 치열하게 펼쳐졌던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18일) 밤 자정에 끝납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상행선 유세를 벌이며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하행선 유세를 통해서 투표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2. 이번 대선은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당선의 윤곽이 지난 대선보다 늦은 밤 11시가 넘어서야 나올 전망입니다. 남은 변수는 투표율인데 수도권과 부산 경남 지역, 그리고 각 세대별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 다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초겨울 한파와 치솟는 유류비 탓에 지난 한 달 연탄 소비량도 1년 전과 비교해 33%나 급증했습니다.

4. 나이지리아에서 한국인 근로자 4명이 무장괴한에 납치됐습니다. 납치 동기가 확인되지 않아서 정부와 회사 모두 긴장하고 있습니다.

5. 오늘 아침 지하철 4호선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돼 출근길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메트로 측은 창동역과 노원역 사이에 전기공급 설비가 파손돼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6. 일부 사립유치원 졸업앨범 가격이 2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립과 비교하면 4배나 비싼 겁니다. 사진 업계에선 일부 유치원들이 중간 마진을 취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장 취재했습니다.

7. '일본은행 윤전기를 돌려서라도 엔화를 무제한 찍어내겠다.' 아베 신조 일본 차기 총리의 공언에 국제 외환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우리 수출 전선에서도 위기감이 돌고 있습니다.

8. 수입 농·수산물이 국산으로 표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 품목이 확대됩니다. 명태와 고등어, 갈치, 배달용 돼지고기와 고춧가루가 포함됐습니다. 이 제도는 이르면 내년 6월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