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채소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분 만에 꺼졌지만, 가게 주인 65살 전 모 씨가 하반신에 3도 화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6개월 전쯤 뇌출혈을 일으켜 거동이 불편한 전 씨는 부인이 병원치료를 위해 잠시 외출한 사이 전기히터 옆에서 담요를 덮고 양파껍질을 벗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게에 있던 종이박스가 히터에 닿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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