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의 숙원사업인 울산지역 암센터가 마침내 준공됐습니다.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동남권 암치료 거점병원으로 도약할 전망입니다.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지역 암센터가 착공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기존 병실을 합치면 1천 개가 넘어 국내 10위권, 영남권 대표병원으로 우뚝섰습니다.
현대중공업 등에서 지원받은 2천여억 원 가운데 5분의 1은 최첨단 의료장비 구입에 투입됐습니다.
특히 120억짜리 고가장비 트루빔은 국내 2대 밖에 없는 최고의 암치료기입니다.
방사선이 환자의 심장박동과 신체장기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따라다니며, 암세포만 공격해 정상세포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부작용을 줄입니다.
[제형욱/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 기존의 방사선 치료기기에서는 할 수 없었던 첨단의 여러 정확하고 효과가 훨씬 더 좋은 방사선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연간 2천회 수술에 빛나는 의료진과 울산 최초 호스피스 병동과 격리병동, 그리고 신생아치료센터도 갖췄습니다.
[민영주/울산지역 암센터장 : 총 24개의 수술방이 확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로봇 수술 등을 위해서 넓은 수술방도 확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옥상정원과 아트리움 등 치료와 힐링을 함께 할 울산지역 암센터는 내년 1월 초 본격 운영됩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울산지역 암센터는 지역 암환자의 역외유출을 막고, 동남권 암치료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울산] 암센터 준공…120억 짜리 '트루빔'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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