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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의회 의원, 주먹질한 동료의원 검찰 고소

부산 북구의회 의원, 주먹질한 동료의원 검찰 고소
부산 북구의회에서 한 의원이 의회활동 중 동료의원에 폭행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소하는 일이 벌어졌다.

A의원은 최근 B의원을 명예훼손과 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A의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부산 북구의회 추가경정예산예결위 회의 중 B의원의 발언 중 A의원이 주제와 관계없는 말을 자제해달라는 의사진행발언을 했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B의원이 욕설과 함께 A의원의 왼쪽 턱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했다는 것이다.

당시 의회에는 A, B의원을 포함해 6명의 구의원과 4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상태였다.

이후 폭행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A의원은 "많은 이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욕설을 듣고 주먹질을 당한 것에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B의원은 "의회활동 중 사소한 언쟁이 있었을 뿐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북구의회는 지난 7월 하반기 의장단 선거 이후 B의원이 선거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C의원을 고소해 현재 사건이 진행 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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