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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참석 귀가하던 70대 농수로서 숨진 채 발견

모임 참석 귀가하던 70대 농수로서 숨진 채 발견
모임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70대 노인이 미귀가 신고된 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오전 11시50분 강원 고성군 간성읍 동호리 인근 1m 깊이 농수로에서 김모(73)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군인(20)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마을 인근에서 열린 동갑계 모임에 참석하려고 집을 나섰으나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이 다음날인 16일 오전 경찰에 미귀가 신고했다.

신고 직후 경찰과 군 등은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 이틀에 걸쳐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김씨가 동갑계 모임에 참석해 술을 많이 마시고서 귀가했다는 목격자 진술과 익사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으로 미뤄 술에 취해 귀가하다 발을 헛디뎌 농수로로 추락해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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