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의 운행 재개가 올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도 감사결과, 각종 불법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장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9월, 개통과 동시에 주말이면 2천여 명이 넘는 탑승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운행 두 달도 채 안돼 불법 증축 논란이 일면서, 결국 지난달 12일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운행이 중단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각종 행정절차가 진행되면서 올해 안에 운행 재개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경남도 감사결과, 논란이 돼온 불법 증축과 산림훼손이 사실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상부 승강장 높이를 8.9m로 허가받은 뒤 공원계획 변경없이 14.88m로 시공했고, 완공 단계에서 또 다시 16.34m로 증축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공사과정에서 자재운반 등을 위해 임시도로를 만들면서 800m² 상당의 산림도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류주형/밀양시청 경제투자과 : 경남도의 감사결과에 따른 조치사항을 반영하여 추후에 사업자 측에서 도립공원 계획 변경신청을 하게 될 것이고….]
경남도는 현재, 관련부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밀양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도립공원위원회를 통해 심의할 계획입니다.
결국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의 운행 재개는 빨라도 내년 초는 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운행재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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