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4일 코네티컷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미국내 총기폭력 근절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뉴타운에서 열린 희생자 추모 기도회에서 "미국은 무고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데 충분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수 주 내에 총기 폭력을 줄이는 노력을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는 "이런 노력을 위해 사법 당국에서부터 정신 건강 전문가, 학부모, 교육자에 이르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떤 힘이라도 사용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그는 대니얼 맬로이 코네티컷 주지사에게 개인적으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난 14일이 자신의 첫번째 임기 중 가장 힘든 날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표를 의식해 총기 규제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언으로 볼 때 총기 규제에 대한 연방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미국의 집권 민주당은 내년 1월 출범하는 제113대 의회에서 총기 규제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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