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년에도 유통산업은 사실상 '제로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신세계유통산업연구소는 내년 국내 소매시장 규모가 올해 대비 3.4% 늘어나는데 머물러 231조 8천억 원 가량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소매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3.8% 성장한 224조1천억 가량으로 추산했습니다.
3%대로 추정되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이러한 유통업 성장률은 사실상 제로 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경기회복 지연,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대선 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각종 규제의 영향으로 유통산업은 계속 시련기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이 영업 규제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온라인쇼핑몰과 편의점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백화점은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먼저 2009년부터 3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백화점 업계는 올해 28조4천억의 매출로 작년 대비 4.9% 늘어나는데 이어 내년에도 4.9%의 성장률로 29조8천억원 가량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형마트는 올해 사상 최저인 1.4%의 신장률을 보이며 37조 3천억 원의 매출을 냈는데 영업일수 감소,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이는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소폭 상승한 2.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38조 3천억 가량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강제휴무 일수를 늘리고 영업시간을 줄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매출성장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편의점은 내년에도 신개념 점포개발과 근린업태로서 이미지 전환을 통해 유통업계 최고 성장률인 11.5%를 기록하며 11조 6천억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