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흔들며 균형을…'자전거 타는 강아지'

얼마 전에 운전하는 강아지 소개해드렸죠.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는 강아지가 나왔습니다.

멋쟁이네요.

붉은 망토에 안경까지 끼고 손잡이 달린 스케이트보드에 서 있는 강아지, 심상치가 않습니다.

정말 사람처럼 한 발로 슬슬 밀면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있는데, 표정은 아주 덤덤하죠?

이번에는 자전거입니다.

오랑우탄도 아니고 이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페달을 슬슬 밟는가 싶더니 자전거가 부드럽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엉덩이로 흔들면서 균형을 잡고 있죠.

중국 남서부에 살고 있는 태어난지 5개월 된 강아지 두오두오는, 사람처럼 다리로 중심을 잡고 훈련을 받은 지 몇 달 만에 자전거를 타게 됐습니다.

공 위에도 올라가고, 물구나무도 서고. 못 하는 게 없습니다.

주인의 말 한마디에 척척 다 해내는데 SBS 동물농장에 한 번 모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