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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칭하이성, 2012년 종말설 사교집단 체포

中칭하이성, 2012년 종말설 사교집단 체포
중국 칭하이(靑海)성 경찰은 2012년 말 세계 종말론과 공산당 타도 등을 내세운 사교집단 지도부와 간부들을 체포했다고 중국중앙TV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칭하이성과 산시(陝西)성 일부 지역에서 최근 2012년 말 세계가 멸망하되 신도들만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을 퍼트리고 다니는 `전능신'(全能神)이라는 사교집단이 나타났다.

신도들은 또 `전능신'이 다스리는 국도시대'(國度時代, 국가의 법률, 통치기구가 완비된 시대)가 이미 출현했으며 신도들은 신의 영도 아래 중국 공산당을 지칭하는 `크고 붉은 용'과 결전을 벌여 용을 패퇴시키고 `전능신'이 통치하는 국도를 건립할 것이라고 포교했다.

중국 당국은 이 사교집단이 공산당을 부정하고 공산당과의 대결을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 광범위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교집단을 지도부를 일거에 체포하고 각종 홍보책자, 선전물, 종교활동 소품 등을 압수했다.

체포된 사람은 `전능신' 지도부 7명과 간부 30명 등 총 37명이다.

중국은 `황건적의 난'이나 `태평천국의 난' 등 종교집단을 이용해 체제전복을 시도하는 일이 잦았으며 이에 따라 중국당국은 종교를 통해 공산당 일당 체제를 비난하거나 부정하는 일을 철저히 금지하면서 엄중처벌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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