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고소 사건을 상담해주던 경찰의 멱살을 잡고 흔든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모욕)로 대리운전 기사 김 모(36)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서울 구로경찰서 사무실에서 자신이 고소한 사건의 담당자와 이야기를 하던 도중 '죽여버리겠다'며 멱살을 잡고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담당자가 '누구를 어떤 혐의로 고소하는 것이냐'고 묻자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멱살을 잡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 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수도권 경찰서를 돌며 대리운전 업체 대표, 식당주인, 경찰 등을 상대로 39건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상담해주던 경찰 멱살 잡은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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