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네티컷주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당시 한 여교사가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난사범 앞으로 자신의 몸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ABC방송은 1학년을 맡고 있는 비키 소토(27) 교사가 총기 난사범과 학생들 사이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다가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고 소토 친척의 말을 인용,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토의 사촌인 짐 윌시는 가족들이 전해들은 이야기라며 "총소리가 나자 소토가 자신의 학생들을 교실 벽장으로 피신시켜 아이들을 보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토는 몸을 피하지 않고 범인 애덤 랜자와 아이들 사이에 막고 서 있다가 결국 총을 맞고 숨졌다고 윌시는 전했다.
윌시는 "평생 선생님으로 살고자 했던 소토는 자신의 어린 학생들이 위험에 빠지자 본능적으로 몸을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윌시는 "소토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했고, 어린이들을 보호해냈다. 그녀는 영웅이다"며 울먹였다.
(서울=연합뉴스)
美 여교사, 어린 학생 살리려 몸 던져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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