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판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힘듭니다. 대선 종반전 승부를 가를 변수는 무엇일까요?
남승모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최대 변수는 역시 투표율입니다.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야권이 유리하다는 게 통설이지만, 이번 선거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보수-진보 간 대결 양상이 뚜렷해 양측 모두 표 결집이 일어나면서 단순 투표율보다 세대별 투표율이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야당 성향이 강한 20·30대와 여당 성향이 강한 50대 이상의 투표율 차이가 관심의 초점입니다.
부동층의 향배도 주목해야 합니다.
지난 10일에서 12일까지 실시된 SBS 여론조사 결과, 아직도 응답자의 7.4%가 부동층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대별로는 20~40대,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부동층이 많아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찬복/TNS 코리아 본부장 : 안철수 전 후보의 사퇴로 늘어난 야권 성향의 20·30대 부동층이 어떤 후보를 선택하느냐, 또 얼마나 선거에 참가하느냐가 선거 막판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모두 우세를 장담하지 못하는 40대와 충청권의 표심이 어디로 쏠리느냐도 끝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선거 막판 쏟아지는 의혹 공세와 비방전도 막판 변수로 꼽히지만 누구에게 득이 될 진 가늠하기 힘듭니다.
[이철희/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 선거전이 워낙 박빙인데다 투표일이 며칠 남지 않아 막판 한방에 대한 기대를 갖고 의혹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만, 상대를 벨 수도 있고 자칫 자신이 베일 수도 있기 때문에 역풍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16일) 사회 분야를 주제로 열리는 마지막 TV 토론과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 여부도 유권자들의 마지막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신동환,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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