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한 데 불만이 있어도 중국이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북한을 계속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아시아 지역 패권을 놓고 미국과 경쟁하는 중국이 북한 정권의 붕괴로 미국 주도하에 한반도 통일이 이뤄지는 상황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중국 외교부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지만, 중국의 대북 노선 변경이나 유엔 제재에 대한 지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북한 전문가 조너선 D.폴락 연구원은 북한이 자극 받으면 또 다시 핵 실험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해 중국이 새로운 제재에 적극 동참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중국은 북한으로부터 로켓 발사를 중단하라는 요청을 두 번이나 거절당해 불쾌하더라도 '치욕'을 참는 것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뉴욕타임스는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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