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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뻘건 용암 앞 기념사진 '찰칵'…무모한 청년

러시아 동쪽 캄차카 반도에 있는 '플로스키 톨바칙' 화산이 37년 만에 대폭발을 일으켰습니다.

지금껏 '플로스키 톨바칙' 화산은 주요 분화구에서 분출이 이뤄졌었는데요, 이번 분출은 특이하게도 화산 주변의 작은 분화구들에서 용암이 흘러나오는 특이한 방식의 분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화산 폭발이 있은 직후 화산재와 수증기에 가려 앞을 볼 수 없게 되는 것과는 달리, 연기를 내뿜는 '플로스키 톨바칙' 화산의 모습과 용암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활화산의 모습을 보기 위해 러시아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캠핑촌을 이뤘습니다.

관광객 중 일부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것쯤이야 아무렇지도 않다'며, 용암이 흘러내리는 곳 가까이에서 기념 촬영까지 하는 무모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아직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하는군요.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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