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는 14일 대구ㆍ울산 지역을 찾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 지원 활동에 총력전을 펼친다.
안 전 후보 측은 적극적인 선거 지원에 나선 이후 문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막판까지 부동층과 젊은층의 투표율 제고에 전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안 전 후보는 이날 낮 대구 동성로2가 대구백화점과 울산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잇따라 시민들과 만나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투표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안 전 후보 측 인사는 "전통적으로 새누리당 성향이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정권교체가 필요하고 경남과 경북이 변화의 물꼬를 터줘야 한다는 메시지가 더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막바지 선거 지원 방안과 관련해 TVㆍ라디오 찬조연설자로 나서는 대신 지금까지의 유세활동과는 차별화한 새로운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민영 대변인은 "TV와 라디오 찬조연설은 안 하기로 확정했다"라며 "유세 활동 외에 도울 수 있는 적합한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 전 후보 측은 이날 대구 방문이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안 전 후보 테러설'을 언급한 이후 새누리당의 전통적 텃밭 지역 방문이라는 점에서 안전사고 여부에 촉각을 기울였다.
한 관계자는 "후보 신분이 아니어서 법적으로 경찰 협조를 요청할 수는 없다. 평상시처럼 개인 수행원과 캠프 관계자들을 통해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개인 경호원 1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최근 인파가 몰리는 현장 방문이 잦아지면서 때에 따라 경호원 2~3명을 추가로 쓰고 있다.
안 전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15~16일 서울과 경기 지역을 찾아 자신의 핵심지지층인 `수도권 20~30대' 표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
안철수, 대구·울산 유세…"새 지원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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