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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재정절벽 우려에 1,980대로 후퇴

코스피 재정절벽 우려에 1,980대로 후퇴
코스피가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14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3.30포인트(0.66%) 내린 1,989.4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35포인트(0.67%) 하락한 1,989.42로 장을 시작한 뒤 시가 주변을 맴돌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외국인의 강한 매수에 힘입어 두 달 반 만에 2,000선을 넘겼다.

그러나 미국 정치권에서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간밤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가 전날 크게 상승한 데 대한 반작용도 있었다.

교보증권 김형렬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증시에서 특별하게 하락을 주도하는 주체나 업종을 찾을 수 없다"며 "코스피가 단기간에 크세 상승한 영향으로 기술적으로 후퇴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180억원 어치를 순매도해 12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402억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6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세가 강했다.

전체적으로는 415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세다.

삼성전자(-1.17%), POSCO(-1.01%), 현대모비스(-0.50%), 기아차(-0.65%) 등은 내렸다.

현대차와 SK하이닉스는 전날 종가와 같았고 한국전력(0.18%), SK이노베이션(0.29%) 등은 상승했다.

의약품(-1.28%), 전기ㆍ전자(-1.07%), 운송장비(-0.63%), 은행(-0.92%)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운수창고(0.63%), 기계(0.54%)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59포인트(0.32%) 오른 491.74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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