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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미끄러진 차량 연못 추락…1명 사망

<앵커>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연못에 추락하면서 함께 타고 있던 운전자의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차량 전체를 집어삼킬 듯 치솟습니다.

어제(13일) 저녁 8시쯤 대전 중구 오류동 오류사거리에서 27살 송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왼쪽에서 직진하던 57살 김 모 씨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김 씨가 팔과 다리를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용차에 불이 나면서 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송 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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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5시 반쯤 광주광역시 각화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49살 임 모 씨 등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좌회전 하던 김 모 씨의 승용차와 마주오던 49살 임 모 씨의 트럭이 먼저 충돌한 뒤 뒤따르던 차량들과 연이어 부딪힌 것으로 보고 운전자들의 신호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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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엔 충남 당진의 한 도로에서 24살 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연못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가 씨의 어머니 54살 고 모 씨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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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초나들목 근처에서 택시가 앞서 가던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이 일대 교통이 30여 분간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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