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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행 임창용 "MLB 진출, 꿈을 향한 도전"

<앵커>

또 한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탄생합니다. 일본 무대에서 뛰던 임창용 투수가 5백만 달러를 받고 시카고 컵스에 입단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잔류와 미국 진출을 놓고 고심하던 임창용이 결국 도전을 택했습니다.

시카고 컵스와 2년간 최대 500만 달러에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컵스 구단은 지난 7월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 8월 이후에나 실전 등판이 가능한 임창용에게 전담 트레이너까지 붙여주기로 하며 마음을 얻었습니다.

컵스는 1876년 창단한 전통의 명문이면서도 무려 104년 동안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보지 못한 팀입니다.

[임창용/시카고 컵스 입단 예정 : 제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그런 야구를 경험해 보고 싶고, 또 오랜 꿈이었고, 그래서 이렇게 결정한 것 같아요.]

LA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류현진 : 첫해부터 우선 두 자리 승수하고 2점대 방어율해서 미국에서도 좀 알아줄 수 있는 투수가 되게끔….]

류현진은 다음 주 초 국내에서 한 번 더 입단식을 가진 뒤 다음 달 중순 출국 전까지 몸 만들기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김성일,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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