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朴, 중부권 공략…"안보 대통령 뽑아야"

<앵커>

대선에도 북한의 로켓 발사가 화두가 됐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세를 벌였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는 오늘(13일) 경기도와 강원, 충북의 7개 도시를 돌며 안보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북한이 조만간 대륙간 탄도미사일 보유국이라고 국제 사회를 협박할 것"이라면서 "이럴 때일수록 확고한 안보관을 가진 세력이 나라를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안보 리더십과 국가관을 가지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외교력을 가진 세력이 나라를 맡아야 국민이 안심할 수가 있습니다.]

또 야권의 의혹 제기를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라고 일축하고, "국민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정권만 잡으면 된다는 낡은 생각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 네거티브로 국민을 속여서 선거를 이기려는 세력은 절대 미래를 맡을 수 없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민주통합당이 제기한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을 겨냥해 "무고한 여직원을 볼모로 한 정치공세"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진상조사특위는 해당 국정원 여직원이 자신의 컴퓨터를 경찰에 제출한 만큼 곧 사실관계가 드러날 것이라며, 허위로 밝혀지면 민주당과 문 후보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후보는 유신 시절 저항 시인인 김지하 씨를 만나 자신을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반유신 투쟁을 했던 고 지학순 주교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영상취재: 신동환, 영상편집 : 채철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