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내년 말로 예정된 호주 총선에서 상원의원직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머물고 있는 어산지는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출마 의사를 재확인하면서 내년 초 '호주 위키리크스당'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어산지는 "새 정당에는 호주 대중들로부터 존경받는 많은 명망가가 참여하고 내년 총선에서 다수의 후보를 낼 것"이라면서 "창당 작업이 상당히 진전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주 타운스빌이 고향인 어산지는 멜버른대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호주 시민권자입니다.
어산지는 "언젠가는 미국이 위키리크스의 스파이 혐의에 대한 수사를 중단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런 일이 2~3년 안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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