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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권교체" 호소…대전·전북·광주 총력전

<앵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면 현 정권이 그대로 연장되는 거라며 정권 교체를 함께 이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청주와 공주 등 충청 지역 4곳을 돌며, 박근혜 후보의 당선은 정권 연장이라면서 참된 정권교체를 이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집권하면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청사로 옮기고 청와대를 시민에게 개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청와대는 개방해서 국민들께 돌려 드리겠습니다. 늘 국민들 속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북한의 로켓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정부, 여당의 안보 무능도 함께 비판했습니다.

[건물 20층 높이가 되는 그 미사일이 분리가 돼서 해체됐는지 (정부가)그것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게 말이 되겠습니까.]

강원도 지원 유세에 나선 안철수 전 후보는 지역과 빈부 격차를 해소하는 첫 단계는 정권교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TV 토론 태블릿 PC 소지 논란에 대해, 박근혜 후보가 규정을 어기고 토론회장에 가방을 들고 들어가 의혹을 자초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과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13일)은 대전과 전북, 광주를 잇따라 찾아 총력 유세전을 이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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