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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충청 유세…"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앵커>

문재인 후보는 충청권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 청사로 옮기고 지금의 청와대는 시민에게 개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는 청주와 공주 등 충청 지역 4곳을 돌며 정권연장에 불과한 박근혜 후보 대신 참된 정권교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경제 정책은 재벌과 특권층에 맞춰져 있다면서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집권하면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 청사로 옮기고 청와대를 시민에게 개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청와대는 개방해서 국민들께 돌려 드리겠습니다. 늘 국민들 속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북한의 로켓 발사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이라고 강력히 규탄하면서 현 정부의 안보 무능도 함께 비판했습니다.

[(정부가) 20층 높이 로켓이 분리됐는지 그 여부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안철수 전 후보는 강원도 춘천과 원주 등을 돌며 지역과 빈부 격차를 해소하는 첫 단계는 정권교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TV토론 태블릿 PC 소지 논란에 대해 박근혜 후보가 규정을 어기고 토론회장에 가방을 들고 들어가 의혹을 자초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도 새 정치와 일자리 창출에 헌신하는 문 후보를 성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제 일,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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