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부, 긴박감 속 대응책 숙의

정부, 긴박감 속 대응책 숙의
정부는 12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전격 발사한 직후 긴박하게 움직이며 대응책 마련에 부심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안호영 제1차관 주재로 긴급 고위간부 대책회의를 소집,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북핵 문제를 담당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도 기존의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면서 급박하게 움직였다.

지난 4월 로켓 발사 이후 김성환 장관이 미국 등 주요국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진 전례로 볼 때 이번에도 한국과 주요국간의 고위급 전화 협의도 잇따를 전망이다.

통일부도 김천식 차관 주재로 실국장 등이 참여하는 긴급 상황회의를 개최했다.

통일부는 천해성 정책실장을 실장으로 한 종합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통일부는 북한의 추가동향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 우리 근로자 1천120여명이 체류중인 개성공단에는 특이사항은 없다"면서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신변안전 주의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안보부처 내에서는 북한이 이날 예상을 뒤엎고 발사한 데 대해 적잖이 당혹해하는 모습도 감지됐다.

정부에서는 전날까지만 해도 북한이 로켓을 발사대에서 내려 수리한다는데 무게를 두고 당분간 발사하지 않을 것이란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의 동향은 계속 지켜보고 있었지만 북한이 예상보다 빨리 급박하게 발사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