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식량계획, WFP가 내년도 대북지원 예산으로 1억 달러를 책정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WFP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외부의 식량지원이 필요한 가난한 국가에 속한다며, WFP의 내년도 대북지원 사업비로 1억 151만 달러가 책정됐다고 전했습니다.
WFP는 내년 한 해 동안 1억 달러의 예산으로 북한 주민 240만 명에게 13만톤의 식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지만, 국제사회의 모금 부진으로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전했습니다.
WFP 보고서는 유엔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북한을 돕기 위한 모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에릭 와인가트너 WFP 전 평양 주재원은 국제사회의 대북지원금이 줄어드는 이유 중 하나가 분배감시에 대한 북한 당국의 비협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와인가트너 전 평양 주재원은 "대북원조 국가와 단체들이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분배감시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북한은 국제법을 준수하고 분배감시의 투명성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FP, 내년 대북식량지원 예산 1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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