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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충청-경기 공략…안철수, 강원서 지원

<앵커>

문재인 후보의 군 공약은 육·해·공군 복무기간을 3개월씩 단축한다는 겁니다. 문 후보는 오늘(12일) 충청과 경기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고, 안철수 전 후보는 강원에서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경기도 7개 도시를 1시간 간격으로 돌며 수도권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문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하면 대통합내각을 구성하고 시민의 정부를 만들겠다"면서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시민의 정부를 출범시키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육군 복무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이는 등 육해공군 복무기간을 3개월씩 단축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서울의 대학가를 돌며 투표만이 청년 실업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전 대선 후보 : 청년이 투표하지 않으면 정치가 청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 전 총리는 동반성장에 공감하는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이수성 전 총리와, 박근혜 후보 지지설이 돌던 무소속 박주선 의원도 지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청주와 공주 등 충청권을 방문한 데 이어, 저녁에는 경기 평택에서 세몰이에 나서고, 안 전 후보는 강원 지역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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