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이 경기 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 프랑스 파리 증시는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06% 상승한 5,924.97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0.78% 상승, 7,5589.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DAX 30지수는 2008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도 0.94% 상승, 작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3,646.15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라 할 Stoxx 유럽 600 지수는 0.4% 상승, 280.61을 기록했다.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가 경기 회복에 발목을 잡지 않도록 연방준비제도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고 시장 분석가들은 전했다.
독일의 소비 심리가 살아나 자동차와 건설 등 내수 업종이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도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했다.
애쉬버튼 베로니카 페츨라너 투자자는 로이터 통신에 "글로벌 자금이 유럽 펀드로 몰리는 현상이 나온다"면서 "투자 환경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만 사소한 요인에 자칫 뒷걸음질 칠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철강업체인 티센크루프가 5.6%, 에너지 기업인 에온(Eon)은 2.6%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유럽증시 독일·프랑스, 18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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