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한과 미사일 협력관계 부인

라민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과 북한이 미사일 개발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라민 대변인은 이란이 북한과 미사일이나 핵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는 주장은 "근거도 없고 사실도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라민 대변인은 북한과 이란이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여러 방면에서 관계를 확대해왔고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군사적 협력을 한 적은 있지만 그 이후에는 정치적,경제적,인도주의적 관계를 유지해왔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해명은 서구 언론이 이란군 관계자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현장에 참관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데 따른 것입니다.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두나라는 올해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협정을 맺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