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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3대째 만석꾼 집안 "할아버지가 취미로 말타고 사냥해"

박시후, 3대째 만석꾼 집안 "할아버지가 취미로 말타고 사냥해"
배우 박시후가 부여에서 3대째 만석꾼 집안이라며 남다른 집안 재력을 과시했다.

박시후는 1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3대째 대대로 내려오는 만석꾼 집안이라던데 사실이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어려서 그런 얘길 많이 듣고 자랐다”라며 인정했다.

부여군 은산면 가곡리에 시골집이 있다는 박시후는 “할아버지가 집을 지을 때 ‘매화낙지터’라고, 1km 밖에서 떨어진 매화 꽃잎이 거기에 떨어지는 곳이라고 거기에 집을 지으면 후세가 이름을 떨친다고 했다더라”며 집터가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힐링캠프’ MC들은 “좋은 터에 땅을 사면 부자였단 소리인데?”라고 물었고, 박시후는 “예전에 할아버지가 취미생활로 말 타고 다니면서 사냥했다”라며 남다른 스케일의 집안 재력을 전했다.

특히 박시후는 한옥 시골집이 원래는 세 채였지만 양쪽 두 채가 불에 타 지금은 한 채만 남았다며 “(남은 한 채에는) 방이 9~10개 정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어릴 적 애들이 불 펴놓고 닭을 먹길래 같이 맛있게 먹었는데, 알고보니 우리집 닭을 가져다 먹는 거더라”고 말했고, MC들은 “웬만한 동네의 닭들은 박씨네 닭이란 소리냐”면서 박시후 집안의 재력에 놀라워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선 박시후가 말한 시골집 전경이 사진으로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박시후의 멋스러운 한옥 시골집은 연못까지 갖추고 있는 으리으리한 크기로 ‘만석꾼 집안’임을 입증시켰다.

한편 박시후는 어려서부터 만석꾼 집안의 아들로 남부럽지 않은 가정에서 살았지만 “혼자 성공하고 싶었다”라며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홀로 쪽방살이를 하고 고생했던 스토리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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