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과거 주한미군 반대 집회에서 부른 '반미 랩'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어제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자선공연 전 싸이와 한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신문은 공연 직전 `반미 랩' 논란에 휩싸인 싸이가 긴장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주 담담한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싸이는 워싱턴DC에 처음 방문한 것에 대해 '영광'이라고 했다며, '이번 논란으로 그동안 쌓은 인기가 빨리 사라질까'라는 질문에 "당해도 싸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미집회에 참가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온 나라가 큰 슬픔에 휩싸였고, 그 슬픔을 표현하는 것도 자신의 일이라 생각"했지만, "당시 사용했던 단어들은 너무 심했다"면서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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