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선에서 이른바 '삼성공화국'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1면 기사에서 '삼성은 한국의 경제 성공을 상징하지만 최근에는 경제학자, 중소기업, 정치인들로부터 지나친 영향력에 대한 지적을 받는 등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을 비롯한 소위 '재벌' 그룹의 규모와 영향력을 어떻게 제한하느냐가 이번 한국 대선을 계기로 이슈화되고 있고, 이에 대한 후보들의 논쟁도 뜨거워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논란은 삼성이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을 넘어 국가를 압도하고 정부에 맞먹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비판에 기인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9년 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이유로 IOC 위원인 이건희 회장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한 것은 유치 성공 이후에도 부정적인 여론에 직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주요 대선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정부가 재벌 총수에게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