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연인이 트리에르바일레가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과 관련해 법원에 압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TF1 TV 등 프랑스 언론들은 올랑드 대통령이 최근 동거녀 트리에르바일레가 '라 프롱되즈'를 상대로 낸 소송을 앞두고, 법원에 "'라 프롱되즈'의 내용 중 일부는 '완전한 날조'"라는 내용의 편지 1통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 편지가 소송 재판부에 송달된 것으로 알려져 대통령이 '3권분립'을 위배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지난달 '라 프롱되즈'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을 침해했다며 저자 2명을 상대로 8만 5천 유로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라 프롱되즈'는 트리에르바일레가 정치부 기자 시절 우파 UMP 사무총장과 올랑드 사이에서 '양다리 연애'를 했다는 내용 등을 담은 책으로 지금까지 약 2만 부가 판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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