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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 오바마 앞에서 말춤 선봬

<앵커>

강남스타일의 싸이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가족이 참석한 성탄절 특별공연에서 말춤을 추며 또 한 번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오바마 대통령 가족이 성탄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워싱턴의 성탄절' 공연 현장.

현직 대통령과 백악관이 초청한 유명 인사들만 참석하는 유서 깊은 자선 콘서트입니다.

지난해엔 저스틴 비버, 지지난해엔 머라이어 캐리 등 해마다 최고 인기 스타만 초청받은 초특급 무대.

붉은색 무대 의상을 입고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공연장에 입장한 싸이는 마지막 가수로 무대에 올라 오바마 대통령 가족 앞에서 특유의 말춤과 함께 강남스타일을 열창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싸이의 반미 노래 파문을 의식한 듯 말춤을 따라하진 않았지만 행사가 끝난 뒤 싸이와 대화를 나누는 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공연 실황은 오는 21일 미국 전역에 녹화 방송될 예정입니다.

한편, 미국 예일대는 강남스타일의 가사인 '오빤 강남스타일'을 '올해의 말' 9위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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