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접한 일본 원자력발전소 지하에 지진이 일어나기 쉬운 활성단층이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원자로가 폐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이현의 쓰루가 원전 지하에 있는 단층이 활성단층일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나카 순이치 위원장은 현 상태라면 쓰루가원전에 대해 재가동 안전심사를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기검사차 가동을 멈춘 쓰루가원전 1, 2호기는 폐쇄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일본 법률은 활성단층 위에는 원자로를 건설할 수 없도록 하고 이미 건설된 원자로도 지하에 활성단층이 있는 것이 확인되면 폐쇄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활성단층은 신생대 제4기에 한차례 이상 지진이 일어나 앞으로도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단층을 말합니다.
원전 운영사인 일본원자력발전은 그동안 원전 지하의 단층이 움직여 지진을 일으킨 적이 없는 만큼 안전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쓰루가 원전 1호기는 1970년 3월, 2호기는 1987년 2월에 각각 운전을 시작했으며, 양쪽 모두 지난해 8월부터 정기점검을 위해 가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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