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빅토르 폰타 총리가 이끄는 사회자유연합 연립정부가 총선에서 57%의 득표율을 얻어 압승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 방송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지난 5월 집권한 폰타 총리의 연정은 총선 투표에서 19%의 득표율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 중도우파 야당에 대승했습니다.
연정의 안토네스쿠 공동의장은 출구조사 발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는 바세스쿠 대통령 정권에 대한 승리라면서 1990년 공산독재 체제의 붕괴 이래 가장 크게 이겼다고 말했습니다.
폰타 총리의 연정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정치적 라이벌인 바세스쿠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14년까진 국정을 함께 꾸려 나가야 합니다.
앞서 폰타 총리는 지난 7월 말 바세스쿠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한 국민투표를 주도했지만, 투표율이 50%를 넘지 않아 바세스쿠 축출에 실패했습니다.
"루마니아 연정, 총선서 압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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