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가나 대선, 여당 후보 근소한 우세…야당 반발

가나 대선, 여당 후보 근소한 우세…야당 반발
서부 아프리카 가나에서 대선 투표 개표 결과 여당 후보가 간발의 차로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야당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가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치러진 대선 투표에 대한 개표 작업을 벌여왔으나 아직 공식집계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현지 언론들은 여당인 전국민주의회 마하마대통령이 승리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하마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아쿠포-아도 후보측은 여당이 부정행위를 통해 선거 결과를 왜곡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선관위에 검표 작업이 종료되기 전까지 최종 개표 결과를 발표하지 않도록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수십명의 야당 지지자들이 수도 아크라 거리에 뛰쳐나와 부정 선거를 비난했고 경찰은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습니다.

가나는 지난 30년 동안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통해 아프리카의 정치 선진국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두 유력 후보가 초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어 선거에 패배한 후보가 결과에 불복할 경우 상당한 정국 혼란이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