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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서 시위대에 발포…이틀새 최소 10명 숨져

남수단서 시위대에 발포…이틀새 최소 10명 숨져
남수단에서 정부군인 수단인민해방군이 지방관청 소재지의 이전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발포해 이틀 새 적어도 10명이 숨졌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 평화유지활동 대변인 리엄 맥도월은 바흐르 엘 가잘주 주도 와우에서 전날 밤 정부군과 시위군중이 충돌해 4명이 숨진 데 이어 어제 유혈사태에 반발해 몰려든 시위대를 향해 정부군이 발포해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맥도월 대변인은 군의 과도한 무력사용에 화난 군중이 주지사 관저 앞에 가서 시위하려고 시내에 모이는 도중 정부군이 발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방관청을 와우에서 인근 소도시 바가레로 옮길 것이라고 관리들이 밝힌 직후에 시작됐습니다.

맥도월 대변인은 현지 당국이 일몰 때부터 새벽까지 통금령을 내렸지만, 긴장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생국인 남수단은 수단과 수십 년 동안 내전을 벌인 끝에 지난해 7월 독립했지만, 치안이 불안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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