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대선을 열흘 앞두고 실시된 SBS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다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이 문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 연일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9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영하 13.2도까지 떨어졌고, 철원은 영하 21.7도로 전국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맹추위에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3. 돌아온 피겨 여왕 김연아가 NRW 트로피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올 시즌 여자 선수 최고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연아는 오늘밤 프리스케이팅에 나섭니다.

4. 우체국과 맞닿은 식당 벽을 뚫고 들어가 우체국 금고에서 5천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자의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5. 내년부터 키우는 개나 강아지를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반려견 등록제가 시행됩니다.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유기견을 막자는 취지인데, 전망과 과제를 집중 취재했습니다.

6. 요즘 미국에서는 중국 임산부들 몰려들어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이른바 원정출산을 하기 위해서인데, 현지 주민들이 항의 시위까지 하고 있습니다.

7. 북한이 당초 내일부터 오는 22일 사이로 예고했던 장거리 로켓 발사 시기를 조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적 결함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