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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NASA 공개' 지구의 밤…극명하게 갈린 남북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5일,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의 밤'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최첨단 지구관찰 위성인 '수오미 NPP'에서 특수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된 것인데요, 해상도가 높아 지표면의 불빛을 자세하게 관찰하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바라본 이집트 나일 강은 마치 한 송이 꽃이 피어나는 것과 같은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에선 자연과 문명의 경계가 뚜렷이 보입니다.

한반도의 불빛은 남북의 정치 현실을 여실히 반영하듯, 휴전선을 경계로 화려한 불빛과 캄캄한 어둠이 갈립니다.

영상의 모든 빛이 다 인공적인 것은 아닙니다. 호주에서 관찰된 빛은 한밤중에도 번져가는 산불입니다.

NASA는 인상적인 이 영상에 '검은 구슬'을 뜻하는 '블랙마블(Black Marble)'이란 제목을 붙였습니다.

빛으로 화려하게 수 놓인 최신 지구의 밤 모습,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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