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눈 온 뒤 한파에 각종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기차와 충돌했습니다.
이밖에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경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차가 다니는 선로에 승용차가 측면이 찌그러진 채 올라섰습니다.
무궁화호 열차도 운행을 멈췄습니다.
어제(8일) 오후 6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제2철도 건널목에서 제천 방향으로 향하던 기차와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살 정 모 씨가 다쳤고, 사고 처리에 1시간 반 넘게 걸리면서 승객 30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건널목까지 올라갔다는 정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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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20분쯤엔 서울 연희동의 2층 주택 옥탑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수도배관에서 시작돼 방 안을 태우고 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수도배관의 열선이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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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한남동의 한 빌라 4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37살 홍 모 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한밤중에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또 집안 내부와 가전제품이 불에 타 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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