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후보들의 빡빡한 일정은 치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짜입니다. 1분 1초도 허투루 쓸 수 없기 때문인데요.
유세 동선에서 드러나는 각 후보들의 선거 전략, 한승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저 박근혜에서 기회를 주실 것이다, 이렇게 믿고 가도 되겠습니까?]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새로운 미래 위해 국민 후보 문재인과 함께 해 주시겠습니까?]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오늘까지 12일 동안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유세를 다닌 지역을 지도에 표시해 봤습니다.
빨간색이 박근혜, 노란색이 문재인 후보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박 후보가 스무 번, 문 후보는 열다섯 번, 유세를 벌였습니다.
또 충청권과 부산 경남, 이렇게 서울과 부산을 잇는 축을 중심으로 유세 지역이 집중돼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이 세 지역을 승부처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후보의 공식선거운동 첫날 유세 지역은 충청과 호남이었습니다.
세종시 원안을 고수한 신뢰의 이미지와 국민 대통합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입니다.
부산과 수도권에서는 하루에 10곳 이상을 도는 그물망 유세를 폈습니다.
전통 시장을 27곳이나 방문하며 민생을 강조했습니다.
[안형환/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 국민만을 보고 민생만 생각하면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 유세지로 부산과 서울을 선택했습니다.
정치적 고향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부터 정권교체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섭니다.
[우상호/민주통합당 선대위 공보단장 : 전국민의 정권교체를 바라는 염원이 하나가 될 때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점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문 후보는 한 지역을 촘촘히 다니기보다, 권역별 거점을 속도감 있게 도는 유세 전략을 폈습니다.
또 대학을 9곳이나 찾아다니며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