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미국산 소고기·돼지고기의 수입을 현지시간으로 오늘(8일)부터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육류수출협회가 밝혔습니다.
미 육류수출협회는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러시아가 미국산 육류에 성장촉진제 락토파민 잔류 여부 검사를 요구했지만 미 농무부가 관련 인증 프로그램과 검사를 준비하지 못해 러시아로의 소고기·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이번 조치는 미 상원이 대 러시아 인권법안을 승인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풀이됩니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미 의회가 러시아 인권법안을 승인하면 대응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의 6번째로 큰 육류수출 시장으로 미국은 지난해 러시아에 1억9천93만 파운드 어치의 돼지고기와 소고기 1억4천537만 파운드 어치를 수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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