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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무르시 반대' 시위대, 대통령궁 방어선 돌파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에 반대하는 1만 여명의 시위대가 어제(7일) 오후 카이로 대통령궁을 철조망과 콘크리트 블록 등으로 둘러싼 방어선을 돌파했습니다.

시위대는 대통령궁 외곽에 배치된 탱크에 올라서서 이집트 국기를 흔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궁을 경호하는 군인들이 강경 진압에 나서지 않고 있는 데다, 시위대도 평화적으로 집회를 이어가면서 물리적 충돌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마흐무드 멕키 부통령은 15일로 예정돼 있던 대통령 권한을 강화하는 새 헌법의 국민투표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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