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률이 7.7%를 기록해 전달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 7.9%를 밑돈 것으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은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취업 포기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고용시장의 개선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경제활동 참가율은 64%로, 전달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연말 이른바 정치권의 재정절벽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향후 고용시장 상황이 더 악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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