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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고지도자, 가자지구 첫 방문

하마스 최고지도자, 가자지구 첫 방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 칼레드 마샤알(56) 정치국 위원장이 7일(현지시간) 가자지구를 방문한다고 AP와 AFP통신이 보도했다.

마샤알의 이번 방문은 하마스가 2007년 6월부터 가자지구를 통치하기 시작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마샤알은 가자지구에 열릴 하마스 창립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마샤알은 또 팔레스타인 운동 단체 회원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를 만날 것이라고 하마스 대변인이 전했다.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 라말라 북쪽의 실와드에서 태어난 마샤알은 현재 카타르에 본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마샤알은 1996년부터 하마스를 이끌고 오다 그다음 해인 1997년 이스라엘의 암살 시도에도 살아남았고 이후 요르단과 카타르, 이집트, 시리아 등을 돌아다니며 사실상 망명생활을 해왔다.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격인 마샤알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14일~21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주민을 포함해 팔레스타인인 174명이 숨지고 1천여명이 부상한 뒤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마샤알은 오랜 기간 권력 다툼을 벌여온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 최근 화해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마샤알은 압바스 수반의 유엔 옵서버 국가 지위신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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