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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후유증 극심…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

<앵커>

어제(6일) 저녁 제주에서 차량 11대가 잇따라 사고가 나는 등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에 내린 눈 때문에 보험차 긴급출동 서비스가 이미 20만 건을 넘었습니다.

보도에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밤길에 여기저기 사고 난 차량들이 서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제주도 조천읍 산악도로에서 소형차 한 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뒤따르던 다른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등 모두 11대가 사고에 휘말려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제 낮에 제주도에 눈이 내린 뒤 도로 일부가 얼어 붙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조사 관계자 : 아마 그 낮에 눈 온 것이 그게 녹으면서 결빙이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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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택시가 빙판에 미끄러져 180도 회전합니다.

뒤따라 달려오던 차량 2대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연달아 정면 충돌합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택시가 갑자기 미끄러져 연쇄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운전자 세 명이 다쳤고 부근 도로가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어제 그제 내린 눈 때문에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가 평상시보다 40% 가까이 늘어 20만 건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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