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무대에서도 이겨야만 한다!”
SBS Plus ‘풀하우스 TAKE2’ 노민우-박기웅이 같은 팀에서 적으로 돌변, 경쟁하는 ‘라이벌’로 한 무대에 서게 됐다.
지난 6일 방송된 ‘풀하우스 TAKE2’(원작 원수연/극본 박영숙/연출 김진영, 남기훈/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14회 분에서는 한 팀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TAKE ONE’ 노민우와 박기웅이 리얼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 사활을 건 경쟁을 펼쳐야하는 상황이 예고됐다. 황정음을 사이에 두고 점점 긴장감이 높아져만 가던 두 사람이 서바이벌 무대에서 가수로서 서로를 꼭 이겨야만 하는 얄궂은 운명에 처해지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태익(노민우)은 새로운 마음으로 재기하겠다고 다짐하고 고동(이승효)을 영입, 듀엣 그룹 ‘TAKE 2'를 결성해 음반을 냈다. 강휘(박기웅) 역시 언제 시력을 상실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 'Only one'으로 싱글 데뷔 앨범을 제작했다. 하지만 강휘의 노래는 녹음 중 삽입된 잡음 때문에 서비스를 중지한 채 판매한 앨범 전량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반대로 'TAKE 2'의 노래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방송국에서 컴백 무대를 준비하던 'TAKE 2'의 태익과 고동에게 갑작스런 무대 취소가 통보된 것. LJ(이훈)의 술수라는 것을 알게 된 태익과 고동은 분노하면서도 씁쓸히 돌아섰고, 허탈한 마음에 매니저 범수(김병세)와 함께 소주잔을 기울였다. 그러던 중 방송국 국장이 범수에게 전화를 걸어 “방송국에서 새로 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컴백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은근한 제안을 내놨다. 경쟁 구도에 있는 두 팀을 데리고 방송하는 ‘우리는 라이벌이다’가 그 것.
범수는 들뜬 마음에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태익과 고동을 데리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하지만 ‘라이벌’ 프로그램의 경쟁자로 무대에 설 사람이 다름 아닌 강휘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결국 태익과 강휘는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TAKE ONE’의 한 팀 ‘동료’에서 꼭 이겨야만 하는 ‘적’으로 만나 생존을 위해 경쟁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셈이다. 방송국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태익과 강휘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둘이 이렇게 대결하다니, 깜놀!” “ 난 둘 중에 누굴 응원해야 되는 거지... 둘 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인 듯” “설마설마 했는데 이리되다니...이 대결구도 쫌 짱인 듯”, “기웅님 시력상실하기 전에 이겨야 될텐데...완전 조마조마하다, 기웅님 힘내요!” 등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첫 회부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감동과 재미, 상큼발랄한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의 '폭풍 호응'을 얻고 있는 SBS Plus ‘풀하우스 TAKE 2’는 마지막 회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풀하우스 TAKE 2’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2시 30분에 방송된다. 재방송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5시와 8시 30분, 주말 오후 11시에, 금요일에는 한 주간의 방송을 총 정리한 특별편이 방송된다.
jsam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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