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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주, 젊을수록 선호…10명 중 3명 마셔

15세 이상 남녀 2천66명 주류 소비·섭취 실태 조사

폭탄주, 젊을수록 선호…10명 중 3명 마셔
우리나라 15세 이상 남녀 세 명 중 한 명 꼴로 폭탄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6월과 10월 만 15세 이상 남녀 20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1년 사이에 폭탄주를 마신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626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30.3%였습니다.

이 가운데 97%는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셨고 18%는 양주와 맥주를 섞어 마신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섭취량은 각각 4.1잔과 5.1잔이었습니다.

폭탄주를 최근 1년 동안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20대가 49.2%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30대 34.9%, 40대 32% 순이었습니다.

또 10대의 비율도 22.7%에 달했습니다.

특히 폭탄주를 마시는 사람 가운데 20대의 9.6%, 10대의 1.1%는 에너지 음료를 술에 섞어 마시는 이른바 '에너지 폭탄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청은 폭탄주, 특히 고 카페인 음료를 술에 타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심장 질환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술을 마실 때 남자는 소주 5잔, 여자는 소주 2.5잔을 넘지 않도록 하고 물과 함께 천천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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